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 단지 내 상가가 풍부한 배후 수요와 신도시 관문형 입지 등 강점을 바탕으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동원개발은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 단지 내 상가인 ‘일광신도시 비스타 에비뉴’ 홍보관을 4일 열고, 같은 날 내정가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도시 초입 관문형 상가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 호재
4일 홍보관 개관 공개입찰
신도시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 수요와 높은 접근성, 많은 유동 인구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여전히 인기가 높다. 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상권 활성화에 따른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일광신도시 비스타 에비뉴’는 일광신도시 내 관문형 상가와 코너형 상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관문형 상가는 상권 초입에 위치한 상가로, 유동 인구가 많은 길목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다. 코너형 상가는 중심 상권 교차로에 위치한 상가로, 접근성이 높고 눈에 잘 띄어 일반적인 상가보다 공실 리스크가 작다.
일광신도시는 내년 초 입주가 본격화된다. ‘일광 자이푸르지오 1·2단지’와 ‘e편한세상 일광’이 내년 1월부터 입주하고,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는 내년 4월부터 입주한다. 일광신도시의 계획 인구는 9666세대, 2만 5000여 명으로 고정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인근 오시리아(동부산)관광단지 개발 같은 호재도 많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 입주민 701세대의 고정 수요를 기본으로 확보하고 있고, 일광신도시 주요 관문인 일광역으로 이어지는 주 진출입로 메인도로에 위치해 상업시설로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며 “앞으로 이곳이 일광신도시 내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들이 많아 벌써부터 많은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개발은 상가 이용 편의를 위해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상가 전체를 전면으로 개방, 후면 점포가 없어 전체 상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했으며, 단지 코너 쪽에 오픈 광장 2곳, 내부 광장 1곳을 둬 개방감과 접근성을 모두 높였다. 단지 내부 광장에서 상업시설로 동선을 확보해 아파트 입주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동원개발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에 홍보관을 4일 개관하며, 개관 당일 내정가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이대성 기자 nmaker@
출처 : 부산일보 2019년 6월 2일 기사발취